[SOH] 19일부터 시작되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공안이 9일 중국 내 고급 호텔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획책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 대사관에 경고했다고 VOA가 7일 보도했다.
미국 대사관은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 올린 경고문을 통해 4,5성급 고급 호텔에 머물고 있는 자국 국민들에게 개인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세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독립을 요구하는 일부 위구르족 단체들을 테러단체로 지목하고 있다.
중국 안보문제 전문가인 싱가폴 안보전략연구원의 리난(李南) 교수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불합리한 탄압으로 중국은 항상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하고 있고 테러 위협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지만 테러 위협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고 공식적인 발표도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테러 위협은 중국에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베이징 고급 호텔들에서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중국은 반테러를 자치 혹은 독립을 요구하는 신장 위구르족들을 탄압하는 구실로 이용해 국제 인권단체의 질책을 받아왔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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