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제인권기구 ‘국제추적조사조직(WOIPFG)’은, 최근 중공 정권이 강제수용소나 감옥에서 세뇌 교육에 사용하는 노래 ‘퉁이서우거(同一首歌.같이 부르는 노래)’를 해외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하는 것에 대해 상세한 조사보고서를 정리했다.
WOIPFG는 중공 정권에 의한 집단 박해를 조사.추궁하는 국제 기구이다. 이 조직의 조사에 의하면, 중공 관영 매스컴인 중국중앙TV(CCTV)는, 2006년 1월 15일부터 ‘퉁이서우거’을 테마송으로 하는 공산당 신년 가요 프로그램을 토론토나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WOIPFG은 이 노래의 배후에 숨겨져 있는 중공의 의도를 자세하게 조사해 보고서로 발표했다. 아래는 그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1. ‘퉁이서우거’라는 곡과 가요 프로그램의 배경
‘퉁이서우거’은 1990년에 작사, 작곡 됐다. 2000년 중공 관영 CCTV는, 동명의 가요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했으며 이 곡을 테마송으로 지정했다.
2. ‘퉁이서우거’는 중공 정권의 대 국민 세뇌교육 도구
CCTV의 동명 가요 프로그램은 방송 후부터 5년간, 중공의 ‘위대한 공적’을 칭송하는 선전 도구로서 역할을 진행했다.
2004년, 이곡은 중공의 정치사상 교육이나, ‘애국주의’ 교육의 주요 부분으로 정해졌으며 중공의 각계 정치 선전 부문의 추천을 받아 ‘애국주의 교육 가곡 100곡’에 편입됐다. 대학 등에서는 공산당을 찬미하는 기념곡으로 불러지고 있으고 일부 대학에서는 ‘사상정치 교육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3. ‘퉁이서우거’는 파룬궁 박해 세뇌도구 중 하나
1999년 7월부터 중공 정권은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집단 탄압을 시작했으며, ‘세뇌교육’은 이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목표로 정해졌다. “사상을 전향하면 정신은 사망하지만, 사상 전향하지 않으면 육체가 소멸된다”는 가혹한 박해 하에서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은 ‘세뇌교육’을 거부하고 각종 고문으로 생명을 잃었다. 당국은 이 ‘세뇌교육’의 성과를 선전하고 과시하기 위해 중국 강제수용소나 매스컴, 당의 정례 행사 등 장소에서 ‘퉁이서우거’를 부르고 있다. 극히 일부의 증거를 들어본다.
▲ 사례1. CCTV가 2001년 6월 18일 방송한 특별 보도에서, 베이징 펑타이(豊台)구 노구교 반상회의 한 간부가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세뇌교육을 기록한 프로그램에서 ‘퉁이서우거’ 가사가 프로그램 말미에 등장했다.
▲ 사례2. 베이징시 노동교양 관리국이 보유하는 음성 자료 중에서 파룬궁 세뇌 피해자들이 경찰과 함께 ‘퉁이서우거’를 노래하는 내용이 수록됐다.
▲ 사례 3. 세뇌교육을 실시하는 경찰을 위문하기 위해, 2002년 3월 8일, 베이징시 노동교양국에 속하는 신안(新安) 노동교양소에서, ‘전국 모범 부녀대표’(공산당이 선택한 모범 인물)이 파룬궁 세뇌 피해자와 함께 ‘퉁이서우거’을 합창했다. 그 사례는 다음날 ‘중화부녀넷’에 공개됐다.
▲ 사례 4. 2001년 1월 22일, 베이징 다싱(大興)현 감옥에서, 100명 이상의 파룬궁 세뇌 피해자가 ‘퉁이서우거’를 대합창했다고 CCTV가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했다.
파룬궁 정보센터(FDI) 대변인 장얼핑(張而平)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중공은 이 노래를 일종의 변태적인 ‘파룬궁에 대한 승리곡’으로 여기고 있다. 감금된 파룬궁수련생들은 폭력의 위협 하에 이 노래를 부르도록 강요 받는다. 만일 수련생들이 이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교도관 및 공안들은 수련생들을 채찍으로 때리거나 고압전기봉으로 충격을 가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의 배설물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강제로 먹이곤 한다. 한 번은 어느 수련생이 고문을 받아 완전히 의식을 잃자 교도소 당국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의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이 곡은 고문과 박해를 받은 수많은 수련생들에게 고통과 절망의 노래이며 우리사회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없는 최악의 노래이다.”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은 ‘퉁이서우거’로 극도로 괴로왔던 세뇌 체험담을 말하고 있다. 어떤 수련생은 “누구든지 그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가 악몽 같이 그 사람을 늘 따라다닙니다. 저는 그 노래를 들으면 심한 고통과 깊은 슬픔이 엄습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에 소재하는 국제인권기구 ‘중국 정신위생 관찰’ 보고서에 의하면, 정신과 전문가가 고문을 받은 파룬궁수련생(미국으로 탈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로운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간 악몽이나 수면 장애, 박해 기억이 소생하는 플래시백 증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사소한 주위의 환경 변화에도 공포의 기억이 되살려져 대인 관계 회피 등 회피성 인격장애가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4. ‘퉁이서우거’는 중공 정권의 전세계를 향한 의식 전략 도구
중공 정권의 대(對)외국조직 ‘외국전문가국(外國專家局)’의 편집장 천웨이위안(陳偉源)은, 2005년 10월 26일 자신의 저작물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화는 ‘유연한 국력’이며 국가 의식을 전파를 위해 정치나 경제 루트 상의 외교보다 외국인들에게 받아들이기 쉬운 이점이 있다. 상대국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화, 침투받게 되는데 그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완전히 의식없이 자신도 모르게 받아들인다.”
중공 관영 매스컴 신화사는, ‘대외국선전의 유효성 조사 연구’라는 특별팀을 조직, “중국 매스컴은 대외 선전시, 대상국의 주류 매스컴 공략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러한 미디어와 교류와 협력 관계를 깊게 해야 한다. 특히 유명한 매스컴 관계자와 밀접한 관계를 확립한 후, 이러한 유명인을 개입시켜 대외 선전 공작을 추진한다”라는 명확한 방침을 정했다.
한편, 해외 화교와 유학생에 대해, “이 그룹도 중국의 대외 선전의 또 하나의 중점 대상이다... 현재, 국외에 거주하는 화교는 수천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소재국의 주류사회의 일원이 되어 영향력 있는 정예 인물도 적지 않다. 많은 외국인은 화교를 통해 중국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화교 사회는 독특한 중개와 방사 작용을 완수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퉁이서우거’는 해외 화교의 민족 정서를 자극해 중국공산당의 ‘애국주의’ 교육의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5. 예전된 중공의 NTDTV 방해
중국공산당에 의해 파괴된 중국 전통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NTDTV(新唐人.본사는 뉴욕)는, 2004년부터 매년 설날에 ‘신년 축제(Chinese New Year Gala)’를 개최해 해외 화교들으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 국내에서도 수천 만의 가정이 위성방송으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NTDTV 등 해외 독립 미디어는 중공의 영향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국내 외의 진실한 정보를 보도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중공 독재정권의 ‘눈의 가시’가 되어 왔다.
중국국가방송영화TV총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은 2003년 12월 16일, 전국 각지의 지방TV 방송국에 극비 문서를 보내 중앙지도부로부터 NTDTV의 ‘신년 축제’ 계획을 파탄시키는 것에 전력을 다했으며 “최악의 경우, 중앙 CCTV의 신년 기념축제가 방해받지 않도록 영향력을 최소한으로 축소시켜라”라는 명령을 통지했다.
2004년 1월,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정치 정보를 담당하는 저우(周) 영사에 의하면, 당시 중국 영사관은 미국 각계 유명인에게 편지를 보내 NTDTV의 ‘신년 축제’ 프로그램의 취재를 하지 못하도록 요구한바 있다.
2004년 10월 하순, 중국 공안부는 광둥성 선전시에서 전문 회의를 열고, 중공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 해외 3대 미디어인 대기원시보, NTDTV, 희망의 소리 라디오를 정찰이나 조사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작 활동을 분배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으로부터 판단하면, 이번 ‘퉁이서우거’를 중심으로 한 중공의 신년 가요축제 세계 순회공연은, NTDTV의 ‘신년 축제’를 방해하고 중국공산당의 당(黨)문화 의식 전파를 위해 계획된 것으로 추정된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