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우호 방문단을 인솔해 영국을 방문 중인 대만 국민당 주석 마잉주(馬英九)는 10일, 영국 BBC 방송국의 인터뷰에서 양안의 통일 전제 조건은 ‘중국의 민주화’라고 밝혔다.
평소에도 6.4천안문사건 재평가 등 중국 민주화를 주장해왔던 마주석은,“양안의 통일은 대만 국민들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며 중국대륙이 민주·자유화되어 부가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으면 대만 국민들은 통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BC 중문사이트의 네티즌·청취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게스트 출연, 해외 화교들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마주석은, “대만의 정치 활동을 대륙으로 언제쯤 확장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대륙측에서 이에 대한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 대륙에서 자유롭게 야당을 개설해 발언할 수 있는 자유가 없으므로 현시점에서는 실현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만의 국제적 지위, 외교 정책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베이징측이 국제사회에서 대만을 억압하고 있다”며 “대륙의 대만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우호적이 되었지만 대만공실과 같은 사무국에의 간섭 뿐만이 아니라, 외교 부문은 변함없이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만 국민은 국제사회에서 존중받고 싶어하지만 외교상의 승인을 받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존중받고 싶다는 대만인들의 목소리에 베이징측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국민당은 14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1면에 게재한 정책광고를 통해 “통일이든, 독립이든, 현상유지든 모두 국민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사상 처음으로 대만독립을 향후의 선택사항 중 하나에 포함시켰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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