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계 릴레이 단식투쟁’을 발기한 인권변호사인 가오즈성(高智晟)의 안전을 우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재 가오 변호사가 여전히 일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대해 조금은 놀라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오 변호사는 15일 대기원시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공 고위층에서 자신을 놓고 파룬궁 박해 이후로 가장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문제 전문가들도 파룬궁 탄압을 반대하는 진영에 있었던 후진타오, 원자바오가 파룬궁 탄압 중지를 호소하는 가오 변호사에 대한 탄압을 원치 않는다고 보고 있다.
즉, 아직 파룬궁 문제의 해결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후진타오가 가오 변호사를 체포한다면 스스로 파룬궁과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루트를 단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오 변호사에게 적당한 자유를 누리게 허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말, 정치국을 포함한 중공 고위층은 가오 변호사를 체포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파룬궁 탄압을 지지했던 진영은 이번에도 가오 변호사를 조속히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들과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개혁파 관리들은 가오 변호사가 ‘법치국가를 실현하자’는 구호를 내걸었기에 체포할 구실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사실 가오 변호사를 체포할 것을 주장하는 중공 관리들도 만약 가오 변호사를 체포한다면 전세계와 국민들 앞에서 ‘법치국가’를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가오 변호사에게 섣불리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중공 고위층과 빈번히 접촉하고 있는 베이징 일부 대학 교수들도 가오 변호사에게 중공 고위층이 아직도 가오 변호사 처리문제를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운명의 기로에서 아직 선택의 기회를 갖고 있는 중공 관리들이 획기적인 ‘전세계 릴레이 단식투쟁’을 발기한 가오 변호사를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 주목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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