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대만 국민당 주석 마잉주 타이베이 시장은 8일, 리콴유(Lee Kuan Yew) 공공정책 스쿨에서 ‘대만의 새로운 사유’에 대해 강연을 실시, 대만인의 민주 관념에 대해 언급했다고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 기자는 이날 마주석에게, 2008년 총통 선거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서 그때까지 어떤 방법으로 대만 독립을 방지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마주석은, “대만 국민들은 언론의 자유에 근거해 대만 독립을 포함한 어떠한 정치적 주장을 가질 수 있으므로 나 자신이 대만 독립을 저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주석은 “중화민국의 헌법에서 ‘하나의 중국’을 언급하고 있으며 국민당도 이 헌법을 유지하길 원하기 때문에 대만독립은 국민당의 선택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주석은 또, “양안이 통일 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양안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면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주석은 롄잔 전 주석의 대륙 방문 후, 대륙 국민들의 대만에 대한 적대감이 60%에서 30%로 감소했으며, 친근감은 15%에서 30%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마주석은, “양안이 1992년에 홍콩 회담에서 협의한 ‘92 공통인식’으로 재출발하는 것이 양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투자ㆍ직행편 운항ㆍ공동 시장이란 ‘3항목 연결(3 links)’을 재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마주석은 마지막으로, “국제 정세가 양안 관계를 영향주고 있지만 양안의 국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으면 쌍방의 견해를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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