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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군비 지출 세계 2위 부상

편집부  |  20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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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해 중국의 군사비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혔습니다. 

 

이 연구소가 8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의 군사비 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4% 늘어난 1조 4,64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9년 이래 45% 증가한 것입니다.

 

또 지난 해 전세계 군비 지출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인 1인당 217달러의 군사비를 지출한 셈입니다.

 

미국의 군비 지출은 전체의 41.5%에 달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는 전체의 5.8%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4.5%를 각각 차지한 프랑스와 영국, 4%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순이었습니다.

 

특히 2007년 세계 3위를 차지했던 중국이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2위로 올라선 점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SIPRI는 지난해 중국의 군비 지출이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한 8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지난 10년 간 매년 평균 13%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군사비 지출의 1.7%를 차지해 전년도와 같은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군비 지출액은 신뢰할 만한 자료 부족으로 순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러시아도 군비 지출이 대폭 늘어 다시 5위로 올라섰습니다.

 

SIPRI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8개국이 23,3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8천4백 개가 사용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지난해 미국의 군비 지출이 세계1위라는 사실은 보도하면서 중국 군비가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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