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9일 중국 후난성에서 충돌 사고를 낸 열차에 장쩌민 전 국가주석 부부가 탑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 있는 ‘중국인권 민주화운동 정보센터’는 장쩌민 부부가 후난성 창사(長沙)를 시찰한 뒤 선전(深圳)으로 가기위해 K9017호 열차에 전용 차량을 부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휴일인 28일 저녁 창사에서 선전으로 가는 열차는 K9017호가 유일했다고 정보센터는 설명했습니다.
K9017호 열차는 이튿날 새벽 천저우(郴州) 기차역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출발하던 K9063호와 측면으로 충돌해 3명의 사망자와 6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충돌이 두 열차의 앞부분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장쩌민은 화를 면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령인 장쩌민 부부가 심장병 때문에 외출 시 주로 육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과, 사고 직후 당국이 무장경찰까지 동원해 주변을 봉쇄한 점 등은 장 전 주석이 사고 열차에 타고 있었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고는 최근 장쩌민의 파벌 ‘상하이방’이 후진타오 세력에 의해 궁지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장쩌민의 실제 탑승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문 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서 선두에 선 덕분에 국가주석으로 발탁된 장쩌민은 전세계에 충격을 준 파룬궁 탄압을 발동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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