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예지 부제크 유럽의회 신임 의장이 의장 활동 첫날부터 중국공산당(중공)을 비난하면서 중국인들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폴란드 총리를 지낸바 있는 부제크 의장은 유럽의회 최초의 구(舊)공산국가 출신 의장입니다. 온건파 자유주의자로 알려진 그는 과거 폴란드 연대자유노조를 이끌며 공산국가에서 자유와 민주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제크 의장은 인터뷰에서 중국인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탈당 열풍에 대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재임기간 동안 인권을 첫 순위에 놓겠다고 밝힌 바 있는 부제크 의장은 폴란드에서 첫 자유 선거가 있던 날이 바로 중국에서 천안문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제크 의장)“인권에 대해서는 잊을 수 없지요. 인권은 유럽 연합과 유럽의 토대입니다.”
부제크 의장은 또 중국의 언론 자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폴란드 연대자유노조에 참여한 경험을 예로 들었습니다.
(부제크 의장)“노동 운동을 할 때 우리는 매우 활발히 활동했고 매일 체포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방에서 송출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옳고, 우리가 추구하는 권리가 아주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됐죠.”
그는 유럽에 있는 중화권 방송 NTD TV(新唐人)가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옛 폴란드 시절 자신들이 받았던 혜택을 중국인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제크 의장은 자신의 당선을 “적대적인 체계에 굴복하지 않는 수백만 사람들에 대한 헌사”라고 칭하면서, “이전 공산 정권을 민주주의로 바꾼 동구권 모든 나라 국민들을 존경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