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핵문제와 중국의 군사력 확충이 앞으로도 계속 미국의 가장 큰 우려 사안이 될 것이라고 티머시 키팅 태평양사령관이 말했습니다.
오는 10월, 2년 반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티머시 키팅 태평양사령관은 ‘미국의 소리방송(VOA)’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약 3개월의 임기 동안 이 같은 우려사안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다양한 정보와 외교력을 통해 북한을 최대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일의 경우 북한이 어떤 군사 활동에 착수한다 해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북한이 단거리와 중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미사일 능력 보다는 북한 지도자들의 의도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없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키팅 사령관은 강조했습니다. 평가보다는 예측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키팅 사령관은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의도 또한 불확실하다면서 북한보다는 개방적이지만, 중국의 군사적 능력은 훨씬 더 강력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키팅 사령관은 자신의 취임 당시인 2년 반 전이나 지금이나 중국 지도자들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해가 증진됐지만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으며, 고무적이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자들의 의도와 중국의 군사적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에서 독보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계획입니다. 그와 동시에 중국은 지역 내 군사력 역량을 증대시키고 있고,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미래의 대치에 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팅 사령관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대한 군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중국이 짧은 시간내에는 미국의 독보적 위치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키팅 사령관은 자신의 후임인 로버트 윌라드 태평양 함대 사령관에게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인도, 뉴질랜드 등 이 지역 국가들과 보다 많은 협력과 접촉을 갖도록 충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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