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미얀마 군사정권이 북한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5년 안에 핵 실험을 할 수 있다고 미얀마 망명자 2명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호주 학자들과 2년에 걸쳐 태국에서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미얀마 정권이 북부 산악지대에 동굴을 뚫어 비밀 핵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3일 익명을 전제로 미얀마 망명자들의 증언을 소개했습니다.
미얀마 육군 장교 출신인 한 망명자는 핵무기 개발을 위해 1천명으로 구성된 핵부대 창설 계획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망명자는 러시아, 북한과 핵 관련 계약을 담당하는 기업 책임자로, 북한으로부터 핵 관련 장비를 야간에 운반하는 작업을 주선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망명자를 인터뷰한 자유기고가 필 토른톤씨는 이들이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증언이 일치해 신뢰도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해 북한과 미얀마의 군사협력 확대는 지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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