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구글이 자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중국 직원이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8일 WSJ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1명 혹은 그 이상의 직원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지적재산권 절취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가담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해커들이 구글 네트워크의 특정된 내용을 검색하는 인물을 목표로 삼았다”며 “중국 사무실 직원들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의 한 대변인은 “소문과 억측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는다. 조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논평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는 로이터통신에 구글 네트워크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개량된 트로이 목마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악성코드를 밝혀내는 것보다 공격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내는 것이 조사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구글 중국 지사 직원은 약 700명 규모이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이들중 일부는 사내 네트워크 접속이 금지되었고, 다른 일부는 휴가중이다. 또 다른 일부는 구글의 아태지역 다른 부서로 옮겨갔지만 구글은 이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고 있다.
구글은 비중국 시장 업무를 포함해 상하이, 베이징, 홍콩에서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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