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은 최근 ‘티베트 공작 좌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신장위구르자치구 정책을 논의하는 전문회의인 ‘신장 공작 좌담회’를 연내에 개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장 공작 좌담회’는 저우융캉(周永康) 정치법률위원회 당서기의 주도로 열릴 예정이며, 신장에 대한 중앙의 통치를 강화하여 국제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당국은 현지에서 질서 유지를 담당해 온 대규모 파견병 조직인 ‘신장 생산건설 군단’의 병력에 대한 삭감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지난 25일, 신장위구르자치구 법원은 작년 7월 체포된 시위 주동자 4명에 대해 추가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7.5우루무치 유혈사태로 사형을 선고받은 위구르인은 26명에 이른다.
딜사트 라시트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은 28일 VOA와 인터뷰에서 “위구르인들에 대한 사형 판결은 위구르족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며 사법 절차를 무시한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면서 국제사회가 중공 당국에 대한 압력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시트 대변인은 또 작년 유혈사태 이후 중공 당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핸드폰, 인터넷 등 일체 통신 수단을 차단한 것과 관련해 “문명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목적”이라고 비난했다.
“위구르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위구르족의 자치권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어떠한 회의를 열어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라시트 대변인은 강조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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