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공작부 주웨이췬(朱維群) 부부장이 2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와 회담을 가질 경우 “중-미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또 만약 회담이 이뤄진다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해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2월 중순 경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미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부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의 중요한 시기에 미-중 관계를 해치는 것은 양국에 이익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티베트를 중국의 일부로 인정하면서 달라이 라마와 회담하는 것은 “국제관계 규정을 난폭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부부장은 1일 종료된 티베트 측 대표와의 대화에 대해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고 시인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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