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션윈(SHENYUN.神韻)예술단이 2010 세계 투어를 시작하자, 여러 도시에서 이 예술단에 대한 중국 정권의 방해 공작이 시작됐다.
정권은 션윈예술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요 자원으로 유학생들을 활용한다.
션윈예술단이 이달 초 필라델피아 뮤직 아카데미에서 공연하기 바로 전, 펜실베니아 대학 동문인 쑨씨는 중국학생학자연합(CSSA) 이메일을 통해 션윈공연에 대해 알리자 한 응답자가 이 공연을 폄훼하는 내용의 글로 응답했다.
그 글은 중국 영사관 웹 사이트에 올려진 글을 바로 복사한 것으로, 션윈 공연을 폄훼하고 메일 수신자들에게 공연을 관람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CSSA는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가 후원하는 CSSA 네트워크의 하나로, 마오쩌둥의 ‘인민을 위하여’를 구호로 삼고 있다.
중국 영사관은 또한 CSSA 시스템을 통해 메일을 보내 해외 중국인들이 션윈 공연을 관람한다면 중국에 돌아간 후 곤란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중공이 션윈예술단을 폄훼하는 것은 이 예술단의 중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다. 펜실베이나 대학의 한 중국 유학생은 ‘중공 정권이 당신을 싫어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옳고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CSSA는 국제적인 조직으로 중국 영사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만 적어도 109개 네트워크가 있다.
‘중국의 외교부는 어떻게 해외 중국 유학생들을 통제하고 활용하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중공 정권이 어떻게 학생들을 활용하여 정보를 전세계에 퍼트리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펜실베니아 대학의 한 중국인 학생은 정권의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 불쾌해요. 마치 ‘붉은 중국’의 그림자 아래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중국에 있는 사람들은 하루 5만명 꼴로 공산주의를 반대하는데, 우리 여기 미국에서는 아직도 공산주의 영향아래 살고 있어요. 이 대학에서 중국 정부의 눈, 귀, 혀처럼 행동하는 그들이 누군지 알고 싶어요.”/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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