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의 몸길이에 무게가 2톤이 넘는 정체 불명의 바다 괴생물이 발견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29일 중국 모닝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국 절강성 닝보시 인근의 한 방파제에서 괴물이 발견된 것은 거대한 태풍이 지나간 후인 지난 주 화요일 아침. 태풍 때문에 육지에 ‘착륙’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괴물을 목격한 지역의 어부는 문제의 괴생물체가 고래보다도 훨씬 큰 몸집을 지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악어의 입을 닮은 주둥이 길이만 약 1m에 달하는 괴생물체는 두개골 무게는 100kg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체를 조사한 학자들도 괴생물체의 정체를 밝히는데 실패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문제의 괴생물체를 열대 지방 해역에 서식하는 바다 코끼리, 물개 종류로 추측하고 있는 형편. 하지만 절강성 인근의 바다에서 그와 같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괴생물체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