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은 7일, 교도통신사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핵과 관련해 양국이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는 “미국이 핵무기 대폭 축소 계획을 밝힌 핵태세점검보고서(NPR) 발표 이후 군비 확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 명확하게 핵군축을 촉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다 외상은 지금까지 일-중 양국 외교에서 “핵을 둘러싼 대화는 거의 없었다”면서 “양국 외상끼리 만날 기회는 많은 만큼 회담 의제에 포함시키고 싶다. 그것이 중국의 핵군축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 “중국은 핵무기 보유 규모 등을 밝히지 않고 있고, 미국과 러시아가 중단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전략은 일본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NPR도 중국의 핵정책을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 전략적 의도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중국은, 핵무기를 선제 사용하지 않으며, 비핵 보유국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오카다 외상은 선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효성을 담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8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핵무기 감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 핵감축협정’에 조인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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