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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구조대 거부한 이유’

편집부  |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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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중공 정권은 외국의 도움을 거절하고, 생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피해 지역을 방문하게 해달라는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번 지진으로 칭하이에서는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2천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컸다.
 
호주에서 망명중인 위안훙빙(袁紅氷) 법학 교수는 칭하이의 심각한 피해와 관련해 “중공 정권에 의한 경제적 착취 그리고 외부에 티베트인들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했다.

 

경제적 착취

 

중공 당국은 티베트의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티베트인들 대부분은 아직도 진흙 벽돌로 만든 집에서 살고 있다. 위안 교수는 공산정권이 티베트의 천연자원을 착취할 뿐 티베트인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지난 60년 동안 공산당 정권은 칭하이 지역에서 석탄을 대규모로 캐냈다. 티베트인들은 석탄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석탄으로 벌어들인 돈은 모두 무기를 구입하는데 쓰였다.”

 

노출의 공포

 

칭하이 지진 구조팀은 장비가 부족하고 구호물자가 부족했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부족했다. 더욱이 구조에 투입된 사람과 구조견들은 고산병에 시달려야 했다. 또 이재민들은 전기, 음식,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심지어 텐트도 없이 길거리에서 잠을 자야 했다. 그러나 당국은 해외 구조팀과 국내 자원봉사자들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위안 교수는 중공 정권이 외부 사람들이 티베트인들과 접촉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공은 외부 세계가 티베트인들의 종교적 믿음과 달라이 라마에 대한 존경심을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지난 60년간 공산당 통치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을 알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달라이 라마의 지진 피해지역 방문 요청도 거부됐다. 지난 2008년 7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촨 대지진 당시에도 해당 지역에 가고자 했던 달라이 라마가 거절된 바 있다.
 
위안 교수는 중공이 아직도 티베트에서 문화적인 대량학살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권은 달라이라마가 티베트로 돌아온 후 자유를 위해 더 강도높게 투쟁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공은 정권을 잡은 이후 한족 전통 문화 파괴는 물론 다른 소수민족 문화도 무차별 파괴했다면서,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중국을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정신적, 문화적 식민지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문화를 지키기 위해 50년전 10만 여명의 티베트인들과 함께 고향을 떠났고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재건, 티베트 불교를 부흥시켜 세상에 내놓았다.

 

위안 교수는 중공 정권이 특히 싫어하는 점은, 지난 60년간 통치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인들이 여전히 강력한 종교적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숙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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