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이 개발한 최신예 전투기 ‘젠(殲)-10’이 4월 하순, 후난성 사톈향(沙田郷)현에서 추락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사고로 중국 공군 사단장이자 베테랑 조종사로 알려진 셰펑량(謝鳳良) 대령이 즉사했다.
사망한 셰펑량 대령은 중국 공군의 젠지(殲撃)항공병 제9사단 사단장으로 공군 최우수 조종사상도 수상한바 있다. 또 비행 중 연료를 공급받는 공중급유의 일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추락시 상황을 목격한 현지 농민은 4월 22일 아침 9시 35분 무렵, 전투기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낮게 비행하다가 인근 산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당시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 외 현지 정보에 의하면 추락 후 약 1시간이 지나 경찰차와 소방차, 무장 경찰로 가득찬 버스, 군용차량이 잇따라 현장에 도착해 현장 일대 도로를 통제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촬영한 현장 사진도 강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이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지만 관련 정보는 ‘후둥(互動) 중문백과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 사이트는 당시 젠 전투기의 추락 원인은 엔진 고장으로 조종사 셰펑량이 긴급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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