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유명 역사학자 뤼쟈핑(吕加平)이 지난해 5월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국가전복죄로 10년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또 동일한 사건으로 뤼쟈핑 친구인 진안디(金安迪)와 그의 아내 위쥔이(于均艺)도 공범으로 인정돼 각각 8년형과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은 뤼쟈핑이 쓴 3편의 글 '공산당 일당독재의 유래'와 '20년동안 중공 집권당의 리더쉽과 핵심 역할은 존재하는가?', 그리고 '특별동의(特别动议)방식은 중국이 정치민주화개혁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유리한 도구'의 내용을 근거로 중국의 국가정권과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제공한 증거는 2009년 12월 5일 공개적으로 발표된 장쩌민의 '2간2가(二奸二假)’에서 뤼쟈핑이 발췌한 것입니다. 여기서 제1간(奸)은 장쩌민 본인과 생부가 모두 일본 매국노라는 뜻이고 제2간은 장쩌민이 러시아 간첩기구에 잘 보이기 위해 중국영토를 팔아먹었다는 것입니다. 또 제1가(假)는 장쩌민이 1949년 중공 지하당에 가입한 가짜당원이라는 것이고 제2가는 장쩌민이 쟝상칭(江上青) 아들인 것처럼 '열사'의 아들을 사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판결에 영향을 미쳤던 것은 중국의 유명 포털사이트 신랑왕(新浪网)과 왕이(网易)가 뤼쟈핑과 위쥔이의 이메일을 중국 당국에 제공해 모두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것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