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측이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건넨 자료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탐사 전문보도 사이트 '프리비컨(Freebeacon.com)'의 빌 거츠(Bill Gertz) 편집장은 지난 21일 프리비컨을 통해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이 미국 영사관에 어떤 자료를 전달했냐는 질문에 미 국무부는 아무런 대답도 해줄 수 없다고 답하면서도, '왕리쥔의 운명은 미국 정부에 달려있다. 미국이 만약 왕이 제공한 자료를 중국측에 넘긴다면 왕은 결정적인 치명타를 입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왕리쥔이 건넨 자료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체로 보시라이 등 중공 지도부의 부패에 관한 자료와 인권탄압 관련 자료인 것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충칭 공안국장직에서 물러난 왕리쥔은 6일 밤 망명을 위해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에 진입한 후, 스스로 걸어나온 왕은 베이징 안전부 요원들에 의해 연행되어 지금까지 실종된 상태입니다. 충칭 관영언론은 왕리쥔이 치료를 위해 휴식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왕리쥔과 관련된 핵심인물인 보시라이 역시 정치입문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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