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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군부내 보-저우 세력 정돈나서

편집부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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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보시라이 경질 후 일어난 정치투쟁의 폭풍우는 막후에 있던 저우융캉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보시라이와 공모해 2014년 정권탈취 계획을 세웠고, 더욱이 무력으로 시진핑을 체포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보시라이는 막후의 주모자가 저우융캉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정변 계획의 핵심 인물은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입니다. 여기에는 군 간부들도 연루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0일,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APEC에 참가하는 동안 보시라이는 충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장톈량은 군사훈련을 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궁지에 몰리면 군사정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후진타오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중공 군사위에는 보시라이와 관계가 깊은 태자당 장군이 두 명 있습니다. 바로 류위안(劉源)과 장하이양(張海陽)입니다. 류위안은 전 중공서기 류샤오치(劉少奇)의 아들로 현재는 중공 해방군 총후근부 정치위원입니다. 해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보시라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부터 가택연금된 상태입니다.


장하이양은 중앙군위원회 전 부주석 장전(張震)의 아들로 현재는 제2포병부대 정치위원입니다. 제2포병부대는 미사일부대와 함께 중공군의 핵심입니다. 장하이양은 청두군구 정치위원 재임 중 보시라이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지난해 보시라이의 홍가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최초로 공연한 곳도 제2포병부대 강당이었습니다.


보시라이 지지파에서 최고 군 간부는 국방부장 량광례입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스로 충칭에 가서 보시라이의 군사훈련을 시찰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9일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열린 청두군구 민병공작회의에서 덩샤오핑 이론과 장쩌민의 ‘3개 대표사상’ 견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8일 행한 연설에서 후 주석의 ‘중요지시와 정신’ 학습을 강조했으나 지난 6일부터 19일 사이에는 군부가 장쩌민 사상을 견지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한편 후 주석은 보시라이의 정변계획을 어느 정도 경계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부터 군 내부의 저우융캉, 보시라이 세력에 대한 정돈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 전군 감사팀을 설립해 반부패를 조사하고 있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공군위원회는 이미 5개 조사팀을 청두군구의 각 부문에 파견해 군 고관들의 보사리아와의 결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지난 6일 해방군보는 후 주석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17일에는 군 내부에서 영향력을 갖는 태자당 류야저우(劉亜洲) 중장이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에 기고해 후 주석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군 간부들도 태도를 표명했습니다.


중국문제전문가 스짱산은 이에 대해 ‘후진타오는 보시라이와 저우융캉을 처리하기 전 이번 사건의 관건이 군권(軍權) 장악에 있음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군부에서 장쩌민파를 숙청하기 위해 전군 지도부에 충성을 다짐하도록 지시한 것이며 이는 조만간 조치를 취한다는 예고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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