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중앙의 내부투쟁으로 정국에 관한 뜬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원자바오 총리 사임’이라는 충격적인 소문도 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해외 중문사이트 보쉰(博訊)이 ‘저우융캉 측에 의한 유언비어’라고 보도했다고 프랑스 국영 라디오방송(RFI)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심야부터 7일까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베이징에서 큰 사건이 일어난다. 원자바오 총리 곧 사임’이라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에는 8일 사임이 발표된다고 단언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RFI는 베이징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등 충칭사건에 관한 지금까지의 여러 소문들과 이번 소문은 출처가 분명하게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쉰을 인용해 사임설을 ‘유언비어’라고 일축하고, ‘유언비어는 보시라이를 지지하는 세력의 소행으로 그 배후에는 저우융캉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칼럼니스트 리핑(李平)은 이와 동일한 견해를 보이면서, ‘충칭 사건을 계기로 지도부 내 정치개혁을 재촉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유언비어는 보수파가 반격에 나섰다는 신호로, 그 목적은 원 총리로 대표되는 개혁파를 흔들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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