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최근 열린 중공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저우융캉과 직접 대결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원 총리와 저우융캉의 직접 대결은 회의에서 일어난 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이 소식통은 회의 중 원 총리와 저우가 격론을 벌였으며, 일부 회의 참가자들이 원 총리를 지지했으며 극히 적은 수의 참가자가 저우를 지지해, 결국 회의 연장 후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의 개회 전 중공 지도부 내에서는 공문 한 장으로 지진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허베이성 보터우(泊頭)시 푸(富)진 저우툰(周屯)촌의 파룬궁 수련자 왕샤오둥(王暁東)이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의 300가구 주민들은 체포된 왕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문서에 서명을 하고, 거기에 마을의 대표를 나타내는 도장까지 날인해 공문서로 중국 정부에 보냈습니다. 이 공문을 본 상무위원들은 이 사건이 당국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정책이 중국 민중들과 대립관계에 놓인 것이 부각된 것이라고 보고 모두 ‘경악’했습니다.
회의 중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다른 위원들의 발언을 듣기만 하고 침묵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회의 중 허궈창(賀國強)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현재 당 내외에서 저우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나는 저우가 결백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한 후 곧바로 만약 저우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으면 ‘향후 일을 추진함에 있어 중공이나 중앙에 대해 상당한 저항을 일으키게 되어 불리하게 될 수 있고, 안심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허 서기의 발언을 들은 후 주석은 허 서기의 의견에 동의하고 저우에 대한 조사를 ‘공정하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서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것으로 저우에 대한 후-원의 전략은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삶는 것’, 즉, 조용히 죽게 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임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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