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5월 중 성(省) 위원회 상무위원이 교체된 중국 8개 성 가운데 5개 성에서 새로 선출된 상무위원 중 정법위 서기가 제외됐습니다.
상무위원이 교체된 8개 성위원회는 보통 12-1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린, 쓰촨, 톈진에서는 현 정법위서기가 상무위원에 포함됐으나, 산둥, 상하이, 광둥, 산시, 칭하이에서는 상무위원에서 정법위서기가 제외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원자오(文昭)는 중공 고위층이 전면적으로 정법위 권력을 몰수하는 징조를 보인 것이라면서, 광둥과 상하이는 중국 정치를 이끄는 시범역할을 하며 당 중앙의 직접적인 의도를 드러내는 곳이므로 이들 지역에서 정법위서기를 상무위원에서 제외시킨 것은 명확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중공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최후의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중공 중앙이 각 성에 상무위원 교체시 정법위 서기를 제외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하이 서기와 광둥성 서기의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들이 한 행위는 다른 성에 시범을 보이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법위서기가 성위원회 상무위원에서 제외된 것은 정법위서기의 직급을 강등시키는 것과 같다면서, “상무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견 개진과 중대 결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또 독자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상무위원회의 명령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줄어든다. 그에 따라 성장이 성의 행정계통을 주관하고 직접 공안청과 공안기구를 이끌게 되며, 정법위는 직급이 낮아 정권계통 내부의 장악력이 약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둥성은 상무위원 교체 후 지난달 31일 주밍궈(朱明国) 부서기가 정법위서기를 겸직하도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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