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언론은 최근 산둥 정법위 서기가 교체됐다고 전했습니다. 산둥 공안 관리들은 지난 4월 천광청이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한 데 대한 문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 지도부 교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지난달 29일 관영 언론이 보도한 정법위 관리들의 명단에서 58세의 바이지민(柏繼民) 산둥 정법위서기가 제외됐습니다. 이 의미는 명확합니다.
또 지난 5일 신화사 보도에서는 전 산둥성 부성장 차이리민(才利民)이 산둥 정법위 서기로 지칭되어 경질이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리민은 공안계통에는 어떤 경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경파 정법위원들이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일반 간부들로 교체되는 경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천포쿵(陳破空)은 “중공 지도부는 정법위의 권력남용을 감시하기를 원한다. 중국 전역에서 정법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정법위는 안정유지 비용을 계속 증가시켰고, 부패로 돈을 끌어모아 가능한 모든 나쁜 짓을 다했다. 그런 악명높은 기관이기 때문에 그 권력은 향후 꺽일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국 최대검색엔진 바이두(zhidao.baidu.com)에 ‘정부 조직에서 정법위를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항목이 개설돼 정법위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를 반영했습니다.
천광청의 대담한 탈출은 중국 공안을 당황케 했으며 저우융캉 중앙정법위 서기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반체제 사이트 중문 사이트 찬위(Canyu.org)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린이시 간부는 저우융캉이 개인적으로 린이로 가서 천광청에 대한 감시와 탄압을 상황을 살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또 천광청을 보려는 많은 네티즌들과 지지자들이 ‘파룬궁 수련자들처럼 철저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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