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살해한 것으로 자백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3월부터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구카이라이는 헤이우드 독살 혐의를 받아 왔으며, 중국 관리들은 처음에 헤이우드가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공 소식통이 일본 아사히 신문에 흘린 정보에 따르면 구카이라이는 자신의 금융범죄가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를 살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구카이라이가 수년동안 신고하지 않은 수입이 있었고, 남편의 영향력을 이용해 해외로 60억달러(약 1조원)를 빼돌렸습니다.
소식통은 또 중공 고위층에서 회람되고 있는 중간 조사보고서 내용을 신문에 알렸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공 중앙위원회 서기처에서 작성된 것으로, 구카이라이가 금융거래 조사로 인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헤이우드를 살해한 것으로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관리들은 구카이라이를 기소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보시라이가 이 살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시라이와 관계된 여러 관리들과 관련자들은 이미 심문을 받았습니다.
한편 최근 보시라이, 구카이라이와 긴밀한 관계에 있던 프랑스 건축가 파트리크 드빌러가 중국 당국의 요청으로 캄보디아에서 체포됐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중국 당국의 신병인도 요구에도 불구하고 드빌러를 중국으로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