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가을 퇴임을 앞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자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이 군간부 인사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후 주석은 이달 들어 북해함대 정치위원 왕덩핑(王登平) 중장을 남해함대 정치위원에 임명하는 등 일련의 군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남해함대는 중국해군 3개 함대 중 주력 부대로 알려져 있으며, 남해함대 정치위원은 2005년부터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계파인 상하이방(上海幇)의 황자샹(黃嘉祥) 중장이 맡아왔던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직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후 주석이 10년 이상 근무했던 간쑤성에서는 란저우(蘭州)군구 공군 정치위원이었던 팡젠궈(房建國) 중장이 공군 부정치위원에 발탁됐습니다. 그 외에도 홍콩 주재 부대 정치위원 왕쩡보(王增鉢) 중장이 보시라이(薄熙來) 전 당서기의 측근들이 포진한 청두(成都)군구 부정치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달 들어 텐진(天津)시의 무장경찰 총대대와 하이난(海南)성 군구 정치위원 등 모두 10개 이상 군과 경찰 요직에서 치러진 인사이동 대상자 대다수는 후 주석이 지난 1990년대 중앙당학교 교장으로 있을 당시 이 학교에서 연수를 받은 장군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 주석은 올 가을 개최를 앞둔 18차 당대회에서 당 총서기직을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에게 이양할 예정이지만 군사위 주석을 물러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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