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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남방행.. 시진핑, 보도 및 접대 금지 명령

편집부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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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올해 88세의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는 계속 모습을 드러내며 시진핑 중공 현 총서기를 설득하려 했지만 연이어 퇴짜를 맞았습니다. 홍콩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장쩌민의 선전(深圳) 방문시 시 총서기는 이에 대한 언론보도 및 관리들의 접대 금지를 구두로 지시해 장쩌민의 또 다른 ‘남순(南巡)’ 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지난 4월 장 전 총서기의 선전 방문에 중국 관영언론과 지역언론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해외 중문언론은 이에 대해 장 전 주석이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데다, 지금은 저우융캉 사건으로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그의 영향력을 과시할 시기지만, 언론 보도가 없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이번 장쩌민의 선전 행보는 공개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홍콩 잡지 전초(前哨) 6월호는 장 전 총서기가 분노가 가득하다며, 시 총서기가 쉬차이허우(徐才厚)를 구금하고 검찰에서 구쥔산(谷俊山)을 통제하는 등 눈에 보이는 군부의 혈맥을 뿌리까지 뽑아 장 전 총서기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에 그는 부패한 아들과 손자의 운명을 걱정해 바로 덩샤오핑의 ‘남순’을 모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시 총서기는 ‘전 지도자들이 베이징을 떠날 때, 반드시 현 지도자에게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련 업무를 집행하는 중앙판공실에 지시해 부속 성(省) 사무실, 시(市) 사무실에 장 전 총서기의 방문에 대해 어떠한 중공 당정 관리도 수행할 수 없으며 모든 당 언론도 보도하지 말 것을 통보해 장 전 총서기의 이번 ‘남순’은 잠행(潜行)이 됐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지난해부터 ‘호랑이 잡기’ 바람이 불어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부터 저우융캉, 그리고 쩡칭훙까지, 군부의 구쥔산부터 쉬허우차이까지 장쩌민파 인물들이 낙마했으며, 그 최종 타겟은 바로 장 전 총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장쑤톈(张粟田)은, “저우융캉의 주요한 죄는 쿠데타인데 현재 베이징도 이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또 장쩌민이 저우융캉의 큰 지지세력이고 쿠데타 배후 주모자도 장쩌민이기 때문에, 현재 베이징 당국은 의도적으로 장쩌민을 냉담하게 대해 그의 영향력이 약해지게 한다. 그러면 미래 어느 한 시기에 장쩌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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