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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변호사 가오즈성, 차기 민주 중국 지도자로 평가받아

관리자  |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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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 베이징당국이 11월 어느날 아침, 중국에서 가장 명망 있는 변호사 사무소를 1년간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바로 이때, 이 변호사 사무소 설립자인 가오즈성(高智晟)은 2900km밖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한 지하교회 신자들과 모임을 갖고 중공 비밀경찰을 기소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가오즈성은 일찌기 체포된적 있는 한 교회 신자에게 “나는 당신이 소송에서 이길 수 있다고 담보할 수 없다. 사실 당신은 완전히 패소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그들의 야만적인 행위에 대해 대항하지 않고 비겁하게 지낸다면 그것이야말로 완전히 패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충고는 중국 당국과 타협하지 않는 가오 변호사의 태도를 나타낸다. 대담 솔직하고 늘 무의식 중에 의분(義憤)을 나타내는 41세의 가오즈성은 중국 민권 수호인사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늘 정부의 부패, 강제 토지징수, 중국 경찰의 잔인한 습성과 종교자유에 관련된 소송을 접수한다. 그의 적수는 언제나 공산당 통치, 단 한 가지였다.


가오 변호사는 자신도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안건에 온 힘을 투입한다. 그는 토지를 강제 징수당한 농민, 지하 기독교신자, 파룬궁수련생, 변호사와 민주운동가를 위해 변호했다. 법원에서 그의 안건을 거절하면 그는 인터넷을 사용해 호소한다. 그는 “나는 내가 앞으로 얼마나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매 1분간을 이용해 중공 지도층의 방자하고 거리낌없는 야만행위를 폭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오 변호사는, 특히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와 원자바오 총리에게 3회나 공개탄원서를 제출해 중공이 저지르고 있는 파룬궁 박해의 불법성을 호소하고 잔혹한 탄압을 한시라도 빨리 중지하도록 요청해 중국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에게 “이러한 큰 재난의 죄악이 당신들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재난은 당신 두 사람이 집정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재난이 당신들에 의해 끝나지 않는다면 역시 큰 죄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중공 붕괴와 민주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작년말부터 중국공산당을 이탈하는 열조가 더욱 확산돼 지금까지 약 670만 명이 대기원 사이트를 통해 공산당 탈당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공산당 붕괴 후 사회 재건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인사들은 중국공산당을 대신할 수 있는 정치세력과 리더쉽 있는 지도자가 없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민주운동가들은, 중국의 저명한 인권변호사 가오즈성을 중공 정권이 붕괴한 이후 민주 중국을 이끌 수 있는 1순위의 인물로 뽑았다. 지금까지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 절대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관료와 유착하는 세력들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공산당 권력 조직과 그 간부들과의 법정 투쟁을 반복해 온 가오 변호사의 용기와 고명한 도덕심을 그들은 높이 평가했다.


89년 6.4천안문 민주화 운동을 이끈 저우펑쒀(周鋒鎖), 호주로 망명한 법률학자 위안훙빙(袁紅氷), ‘왕뤄원자이(網絡文摘)‘ 사이트의 총편집인 쉬수이량(徐水良), ‘중국사무(차이나어페어)’ 총편집인 우판(伍凡), 유명 인권변호사 궈궈팅(郭國汀) 등은 이번에, 가오 변호사의 용기있는 행동을 중공 독재에 대한 강력한 도전으로 높히 평가, 가오 변호사를 ‘중국의 미래를 담당할 최상의 인물’로 선출했다. 또 이들은, 이 ‘용사’에게 강력한 지원을 보내 역사적 전환기에 처해 있는 중국이 민주국가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89년 ‘천안문 사건’의 생존자 저우펑쒀는 대기원시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오 변호사는 생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흑막에 감춰있는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전세계에 밝혀 중국의 경제발전과 새로운 지도자들의 집권에도 불구하고, 공산당이 갖고 있는 국민 학살 습성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배금주의와 극단적인 사리사욕에 빠져 인간성과 도덕성이 사라지고 있는 현 중국 사회에서, 사랑과 용기가 가득 넘치고 곤란과 위험으로부터 도피하지 않으며 극한으로 도전하는 가오 변호사의 열혈 정신에 깊이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호주로 망명한 법률학자 위안훙빙 교수는 ‘희망의 소리’ 라디오 취재에서 가오즈성을 중국의 대표 양심인으로 칭하며 이렇게 말했다. “중공 정권에 의한 파룬궁 박해는 중국내에서는 가장 위험한 화제로 여겨지기 때문에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잔혹한 탄압에 대해 민중들은 계속 침묵을 지켜 왔다. 그러나 가오 변호사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할 각오로 중공 폭정과 항쟁하며 파룬궁수련생들의 신념의 자유를 지키주려고 노력했으며, 그들이 받은 박해를 공개적으로 제기해 나치보다 잔혹한 중공 정권의 고문 실태를 세상에 폭로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오 변호사로 대표되는 중국 민주 운동가들의 불굴의 행동은 더욱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들의 분투는 중국 역사에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로 망명한 전 중국 저명인권 변호사 궈궈팅은, “국가를 리드하는 지도자는 우선 하층사회를 깊히 이해하기 위한 높은 도덕성과 풍부한 지식, 그리고 용기 있는 결단력 등이 요구된다. 가오즈성 변호사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인물일 것이다”라고 밝혀 자유 사회로 나아가는 미래 중국의 희망을 가오 변호사에게 맡겼다.


또, ‘중국사무’ 편집인 우판 교수는 “가오즈성이나, 궈궈팅, 궈페이슝(郭飛雄), 정언충(鄭恩寵) 등 중국 인권변호사들은, 중국 하층민들의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으며, 선량한 품성, 도덕 윤리 중시, 높은 정치 이념, 풍부한 법률 지식, 지조 있는 행동으로 민심을 단숨에 끌어모으고 있다. 이들은 중국을 치료하기 위한 최고의 인재들이다. 중국공산당은 이들을 말살하려 계획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러한 용사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들은 중국을 민주국가로 이끄는 선구자이며 지구상에서 중국공산당이라는 재앙이 소멸되면 전세계가 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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