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高雄)에 있는 전자계 상장기업의 간부 쉐위황(薛育晃)은 중국이 민주를 속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그가 이전에 중국 투자로 맛본 비참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대만계 기업은 ‘2:8 법칙(중국 진출 대만계 기업의 80%가 최종 실패)’을 똑똑하게 인식할 것을 호소했다.
쉐위황은, 중국에 투자하는 대만계 기업 가운데 이익을 얻은 10%는 왕융칭(王永慶)과 궈타이밍(郭台銘)이라는 대기업가 뿐이며, 다른 10%는 이제 겨우 일정 기간 동안 약간의 이익을 얻었으며, 그 외의 80%의 대만 기업(주로 중소기업)은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일본에 유학 경험이 있는 쉐위황은 원래 일본에서 금융업을 하고 있었다. 13년전, 중국의 위생·주방용품 시장에 장래성을 느껴 2명의 대만 상인과 함께 1200만 위안을 조달해 상하이에 유럽식 주방용품의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의 생산 방식은 대만으로부터 반완제품 및 부품을 수출해 상하이에서 조립하는 것이었다.
현지의 유통 방법을 구축하기 위해서 주주 중에 한 명인 상하이의 친척을 공장 책임자로 등록해 그에게 재무를 맡겼다. 당시 중국은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은 무렵으로, 상하이의 부동산시장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쉐위황이 투자한 공장은 일년 안에 자본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쉐위황은 이후에 회계 계산이 부정확하고 중국이 근본적으로 법치가 아닌 인치(人治)사회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회사에서 취급하는 목판은 원래 원재료 명목으로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지의 구위(區委)나 서기가 이익을 위해 완성품의 명목으로 수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완성품 명목이 되면 부담하는 세율에서 즉시 10%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탈세로 기소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2년 후, 쉐위황의 ‘차이나드림’은 산산히 부서졌다. 그나마 운이 좋았던 것은 당초 투자액의 90%를 회수해 전면 철수할 수 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후배는 그러한 행운이 없었다. 같은 회사에 연달아 7000만 대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연속적으로 사기를 당해 단돈 한푼도 회수할 수 없었다.
쉐위황에 의하면, 중국에서 사기 당하는 사람들의 수는 알려지지 않으며 그들에게는 여러가지 방해가 있기 때문에 앞장서서 그 사실을 공개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다고 한다. 그는 기탄없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매우 큰 시장이지만 반드시 눈에 보이는 만큼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는, 중국의 투자환경은 민주적인 요소가 불충분하고 조삼모사와 같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대만 상인을 처음에 어떻게 대접하든지 간에, 결국에는 모두 중국 정부가 갖고 노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는 맹세코 두번 다시 중국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대만 기업가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중국을 선망해서는 안되며 투자하기 전에 그 배후에 숨겨진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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