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중국 해양석유공사가 미국의 석유 대기업 유노칼사의 매수를 백지 철회했지만 중국의 원유보유량의 변화는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대만의 중화경제연구원이 중국 사회과학원의 에너지 보고를 근거로, 중국 석유시장의 수요 확대가 계속되는 등의 문제를 들어 중국의 석유자원이 14년 후에 전부 소모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중화 경제연구원은 이번 주 출판하는 ‘국제정세주보’에 중국의 석유 안전문제의 심각함을 지적해, 5개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 원유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
2004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1.2억 톤에 이르러 일본을 초과하고 미국에 뒤잇는 세계 제2의 석유소비국이 되었다. 2005년, 2010년, 2015년, 2020년에는,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각각 2.7억 톤, 3.1억 톤, 3.5억 톤, 4.0억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 수요와 공급의 격차 계속 벌어져
수요는 계속 확대하는 반면 중국의 원유 자급자족 능력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석유보유량은 23.8억 톤으로 매년 채굴량을 1.8억 톤~2.0억 톤에 계산하면, 23.8억 톤의 원유보유량은 14년 후에 전부 소모된다.
3. 석유 수입 경로가 단일한 문제
현재 중국의 석유 수입의 90%는 해운에 의존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해운 업무를 외자계 운수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해운 수입의 중요한 거점이 말라카해협은 미국의 최대 주요전략지점 중에 하나로, 만일 전쟁이나 외교 분쟁등의 문제가 일어나면 중국의 석유 운수 안전이 견제되게 된다.
4. 타국이 원유 공급 견제
중국의 주요 석유 수입국은 중동,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이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석유 제어권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과 카자흐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 러시아와의 석유 투자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
5. 리스크 대응력 부족
국제 원유가격이 상승한 현재, 현시장에서 추산하면 국제 원유가격이 1달러 상승하는 것으로 중국은 6억 달러의 외화 지출이 늘어나 큰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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