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최대기업인 ‘중국 석유천연가스 집단공사’(중유 CNPC)가 최근, 자회사인 중유국제(CNPCI)를 통해 약 42억 달러로 카자흐스탄에 있는 캐나다 석유회사 ‘페트로 카자흐스탄’(PK) 인수를 시도하겠다고 표명했다.
PK사는, 캐나다나 미국,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각국에서 주식상장을 하고 있다. 유전과 제유소 등 고정자산은 모두 카자흐스탄에 있으며 연간 원유생산 능력은 700만 톤을 초과하며 원유 저장량은 약 5억 배럴이다.
PK사에 의하면, 중유 CNPC는 입찰 경쟁 중에서 인도의 ONGC사를 간신히 제치고 1주당 55달러(PK사의 뉴욕주식시장의 평균 거래가격보다 24.4%높은 수준)의 매수 가격을 제시했다. PK사는 금년 10월에 주주 총회를 소집해 이 매수안을 의결하기로 예정하고 있다. 전제는 주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는 것이지만, 만약 통과 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재판소의 허가가 필요하다.
금년 6월에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미국 유노칼사 매수를 시도했지만, 미국 정계가 국가안전에 위협 가능성이 있다며 강력히 반발해 무산되고 말았다.
구소련 공화국 중에서 카자흐스탄의 석유저장량은 러시아에 이어 제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PK사 매수 계획 이외에도 중국과 카자흐스탄 간에 대형 송유관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의 ONGC사는 페트로카자흐스탄의 인수가격을 높여 다시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 중국, 휘발유 공급 부족사태 발생
중국은 국내 석유 천연가스 생산량으로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국 내의 수요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1993년부터 석유 수입국이 되었다. 미국 정부 데이터에 의하면, 2003년부터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뒤이어 세계 2위가 되었으며 매일 원유 소비량은 556만 배럴이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이 2025년 즈음에 이르면 매일 최저 1280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할 것이며 그 중 940만 배럴은 수입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중국 석유 수입량의 절반은 중동 국가들이 제공하고 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는 최근 심각한 휘발유 공급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으며 광저우시에서는 휘발유 정량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광저우시 차량들이 급유를 위해 주유소에서 수시간 동안 대기하는 일은 이제 일상화가 되었다고 한다. 운전자들의 불만을 억제하기 위해 시정부는 수천 명의 경찰을 주유소에 배치해 질서유지를 하고 있다.
‘홍콩경제일보’에 의하면, 휘발유 부족현상은 윈난성이나 헤이룽장성, 산둥성과 동부 연안 일부지역까지 파급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 내의 석유공급 부족의 원인은 중국 정부가 휘발유 소매가격의 상한선을 규정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폭등하는 중에도 적자 판매를 지속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양대 석유회사(중국석유화공회사와 중국석유사)들은 국내 공급 대신 해외 수출에 치중하고 있다. 현재 양대 석유회사는 현재 휘발유 소매가격 상한선을 철폐하기 위해서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한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