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탠더드차터드 은행의 베테랑 경제학자 스테판 그린(Stephen Green)은 최근, 80년대 엔화 평가절상 후 발생한 일본의 디플레이션처럼 중국이 당시의 일본과 똑같은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미국 블룸버그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무역흑자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유가 상승에 의해 8월 중국의 수입액이 18.2% 상승해, 최근 3개월간 처음으로 상승폭을 나타냈다. 중국의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연구소에서는, CPI(국민 소비 물가지수) 및 PPI(공업품 출하 가격)은 소폭의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 경제학계는, 중국의 CPI 및 PPI 상승폭은 계속되고 있지만 향후 하강이 예상되며 중국 경제 궤도는 현재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7~2008년도에는 중국 경제 발전이 감속되어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학계는 보고 있다.
9월 8일, 스테판 그린은 중국 경제의 7가지 우려 요소를 발표했다. 그는 ▲무역흑자에 의한 위안화 절상의 압력, ▲정부 공채 증가가 자산 신용등급에 끼치는 영향, ▲은행의 취약한 경영 능력,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실제 이윤율, ▲투자에 절대 의지하는 경제성장, ▲저축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고령화 등을 들었다.
그린씨의 보고에 의하면, 80년대 일본은 무역흑자로 인해 서방 보호무역의 반격을 받아 수출 감축을 강요당했다. 당시 디플레이션은 일본사상 가장 어려운 경제 불황기를 경험하게 했다. 그린씨는 현 중국 경제에 당시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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