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석유 대기업 ‘페트로 카자흐스탄’(PK)사는 18일에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중국내 최대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CNPC)에게 PK사를 인수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으며 결의안은 주주들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됐다고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그러나 캐나다 재판소가 이를 최종적으로 허가하지 않아 인수안은 아직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 석유 자원을 갖고 있는 PK사의 CEO 버나드씨는, “이번 매수액은 41억 8천만 달러이며 CNPC사가 1주당 55달러로 매입한다고 발표, 주주 총회에서 99.04%의 찬성표를 얻었다. 주주분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석유회사 루크 오일사(Lukoil Overseas Kumkol B.V.)가 이번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 루크 오일사는 PK사와 공동출자로 석유회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파트너인 PK사가 소유하는 합작회사 주식 50%에 대해 우선 취득권을 요구하고 있다. 양사는 상호 논의가 결렬되자 캐나다의 스톡홀름 사업 중재위원회에게 판결을 맡기고 있다.
18일 오후, 루크 오일사와 PK사는 캐나다 재판소에서 4시간 동안의 의견 진술을 마쳤으며 재판관은 이번 인수안에 대한 사법 판결을 10월 26일 최종 발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中석유기업, 캐나다 석유사 인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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