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의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GDP성장률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발표됐지만 중국 기업측 수익율은 이에 비해 대폭 감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중국내 기업들이 생산증가에 비해 수익 증가가 전혀 없는 것을 나타내며 곧 경제위기가 도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차이징(財經)일보’는, 중국 국내기업이 위기 상태에 빠진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 중국제품 수익율을 큰폭으로 상쇄시켰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많은 이익이 석유나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개발사업에 집중되는 한편, 국내 가공업들은 치열한 경쟁과 정부의 가격 규제에 의해 이익 감소 및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5년 상반기 중국 공업 수익율 증가는 작년과 같은 경제성장율 하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22.5%로 급락했다. 39종의 공업 중에 석유, 철강, 석탄, 화학공업 및 비철금속 공업을 제외한 화학섬유, 자동차, 건재, 전력 및 전자통신 공업은 대부분 이익이 감소했으며 하락폭이 40%이상에 달하는 기업도 있었다.
분석에 의하면, 이러한 수익율 격차는 에너지 산업과 가공업간의 제품 가격 격차에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통계에 의하면, 7월 중국 국내에서 원재료, 연료, 동력 자원, 철, 비철금속 및 화공 원료 매입 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앴으며 그 중에서도 석유가격은 전년 동월비 31.4%로 급등했다. 가솔린, 등유 및 경유도 각각 22.5%, 18%, 20%로 상승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중국의 가공산업에 큰 위협을 가져왔으며 대중국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시기적절하게 개선되지 않으면 중국 경제성장은 후퇴할 뿐만 아니라 보다 심각한 사회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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