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GDP 대약진, 과연 믿을 수 있나?

관리자  |  2005-12-23
인쇄하기-새창
중국에서는 연말연초가 되면 화려하게 치장한 각 지방 GDP수치들이 미인선발대회에 나가듯 언론에 하나씩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것이 관례가 됐다. 그런데 올해 연말 가장 먼저 조명을 받은 GDP는 의외로 상향조정된 작년 전국 GDP규모였다. 게다가 단번에 16.8%나 상향되어 더더욱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올해 GDP는 세계4위까지 뛰어 올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건국초기 부르짖었던 ‘영국, 미국을 따라잡자’던 구호가 이번에는 정말 실현되는 것일까? 이 소식을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 리더수이(李德水) 국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우리는 언제나 냉정해야 합니다, GDP가 좀 증가했다 해서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정치인들의 웃기는 발언을 모아 연말 TV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리국장을 빼먹지 말 것을 부탁한다. 사람들은 이번 GDP 상향조정 발표가 전무후무한 위대한 성과인 줄 알았으나, 리 국장은 또, “과거 동남아 모 국가에서도 조사를 거쳐 GDP를 18% 조정했고, 유럽 모 국가에서도 역시 조사를 거친 뒤 17% 조정한 선례가 있습니다. GDP 수치 조정은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리 국장이 말하는 ‘동남아 모 국가’와 ‘유럽 모 국가’는 도대체 어는 나라를 가리키는 것일까? 왜 나라 이름을 직접 밝히지 않는 것일까? 국민들과 수수께끼 놀이를 해보자는 것일까? 철학자들이 아직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에 대한 답안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중국 사회학자들은 이미 ‘관리가 숫자를 낳고 숫자는 또 관리를 낳는다’는 이론을 펼쳐보였다. 리 국장은 “상향조정 후, 2004년 중국 GDP는 세계 GDP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밖에 안 되지만 석유, 석탄, 철광석, 강재, 산화알루미늄, 시멘트 소비는 각각 세계 총 소비량의 7.4%, 31%, 30%, 27%,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통계 수치는 각 지방 관리들이 경제발전의 가상을 꾸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전시용 공정’을 벌였는지 설명하며 중국 GDP의 진실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왜냐하면 중국 지방 관리들은 GDP 수치로 능력을 평가받기 때문에 그들의 ‘전시용 공정’은 사실 GDP 조작을 최종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GDP 조정수치가 발표되면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다스리는 중국 국가심계국의 처지는 오히려 난처하게 됐다. 원래 국가심계국은 GDP 수치를 부풀린 지방 탐관오리들을 중징계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그들의 수치가 정확할 뿐만 아니라 ‘매우 겸손’한 수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태양보는 지난 21일, 전 교육부 부국장 장바오칭(張寶慶), 환경총국 부국장 판웨(藩岳) 등 정치계 인사들을 대거 보도했던 ‘시대인물주보(時代人物週報)’가 중국에서 갑자기 정부에 의해 강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장바오칭은 최근 ‘중앙의 정치 명령이 중난하이조차 벗어나지 못한다’고 논평한 인물이며 판웨는 중국이 환경을 파괴하는 대가로 GDP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질책함으로써 낙마한 인물이다. 문화혁명이 끝난 1978년부터 중국 경제는 30년 가까이 줄곧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중국 1인당 GDP는 여전히 세계 평균치의 5분 1밖에 되지 않아 제129순위에 놓여 있다.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주장(朱江) 지역일지라도 민공들의 월급은 10년 동안 변함이 없다. 제조업에서 보면, 중국 인건비는 뒤늦게 발걸음을 뗀 인도보다도 10%나 낮다. 빈부격차도 위험 순위를 넘어섰다. 지금의 중국은 19세기 말 유럽 상황과 유사해 0.5%의 부자들이 전국 60%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9억 농민들의 생산량은 GDP에서 13%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30억 위안이라는 거금을 들여 진행한 조사를 통해 얻어진 수치는 현재 보편적으로 진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거짓말쟁이로 악명 높은 중공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의심을 받는것도 당연한 일이다. 또 설사 거짓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해도 놀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글/ 완성(萬生, 칸중궈)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289 中, 생산 현장 내 휴머노이드 투입 가속화... 청년층 고....
디지털뉴스팀
26-06-25
1288 中 자본, 美 법인으로 위장해 자금·인력·지식재산 절취
디지털뉴스팀
25-11-26
1287 中 6월 제조업 PMI, 美 관세전쟁 휴전에도 '3개월 연속'....
디지털뉴스팀
25-07-01
1286 트럼프 대선 승리로 中 외국자금 이탈 사상 최대
디지털뉴스팀
24-12-20
1285 中 ‘금밥통’ 국유기업 성과급 50% 싹뚝... 내부 문서 유출..
디지털뉴스팀
24-12-09
1284 中, 기업·부유층 과세 강화... 미납세·벌금 적극 추징
디지털뉴스팀
24-11-11
1283 中 주요 기업 50% 이상 허리띠 졸라매기... 인력·비용 ....
하지성 기자
24-11-02
1282 中 올 2분기 반정부 시위↑... 노사문제 최다
디지털뉴스팀
24-10-02
1281 재정난 허덕이는 中 지방정부... 80% 디폴트 상태
디지털뉴스팀
24-09-10
1280 테무 모회사 핀둬둬... 실적 부진에 시총 73조원 증발
디지털뉴스팀
24-09-0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703,84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