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경제분석가로 알려진 모건스탠리 증권의 아태경제 수석연구원인 앤디셰(謝國忠)는, 2004년부터 중국 부동산시장의 거품 문제를 계속 지적해 왔다. 며칠 전, 그는 중국 수출의 고도 성장 및 발전은 국내 부동산 시장의 번영을 가져왔지만 그 안에는 많은 거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 일단 수출이 하강하면 부동산시장은 붕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셰는 ‘세계경제 및 중국: 공동 번영을 촉진한다’라는 제목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중국 부동산의 거품은 어느 일정한 지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하이의 경우에는 미국 화폐 정책에 따라 좌우지 되기 때문에 달러 이율이 하강하면 대량의 해외 자본이 상하이 부동산 투자에 유입된다”고 밝혔으며, “베이징, 선전 등 그 외 지역은 수출형 고도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량이 많아지면 국내 화폐 공급량도 큰폭으로 늘어나게 되며 증가한 자본은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돼 곧 거품이 생성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부동산에 거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거품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를 해명하려면 부동산 가격 및 연간 수입을 비교하면 된다. 부동산 가격의 국제기준은 연간 수입의 3~6배이지만, 중국 부동산 가격은 이미 연 평균 수입의 6배를 넘고 있다. 즉, 거품은 존재하는 것”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실제로 중국에는 투기성 부동산이 많아 거품의 존재는 기정 사실이며 게다가 중국 당국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금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디셰는 중국 부동산시장이 붕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상하이의 부동산은 이미 붕괴되기 시작했으며, 베이징이나 선전 등 그 외의 지역에서는 거품이 팽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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