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그러나 최근 인도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비해 중국 주식시장은 급속히 식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인도 증시가 3일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문가들은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는 인도 경제에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인도의 경쟁 상대인 중국은 과거 몇 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9%좌우에 달했지만 증시는 오히려 급등하면서 지난 5년 동안 상하이 거래 지수는 40%나 하락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점수였다.
홍콩의 한 컨설팅 회사 이사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중국의 자본시장 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 시장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장 질서를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인도에는 개인기업이 비교적 많고 시장도 비교적 성숙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인도 화폐가 중국 위안화보다 자유 무역에 더 많이 이용되며 자금에 대한 제한도 비교적 적기 때문에 외국과 자국 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중국 주식시장이 낙후한 원인은 중국인들이 자국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고 많은 투자자들이 내부 거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투자를 원하는 중국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역사가 길고 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며 중요한 국제 주식시장 중의 하나인 홍콩 시장을 선택하고 있다.
올들어 민주 국가의 우세를 카드로 중국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인도, 앞으로 중국과 인도의 격차는 체제 문제로 인해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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