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올림픽의 지출액이 애초 예상된 3백억 위안을 훨씬 초과해 2008년 3월 말 4천5백억 위안(한화 약 5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정밍(爭鳴)’지는 베이징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후, “경기 시설, 선수촌 등을 건설하고, 교통 정비 및 관련 스태프 육성 등 지출로 약 280~300억 위안이 들 예정이지만 올림픽 기간 중 약 4백 억 위안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공 당국의 과도한 올림픽 홍보로 현재 지출액은 전망 수익의 10배가 넘는 4천억 위안으로 집계고 있습니다.
2002년, 베이징올림픽 지출 예산액이 3백억 위안에서 1천억 위안으로 수정되고, 2005년 1월에는 1650억 위안까지 올랐습니다. 2007년 10월, 당국의 통계로 이미 3475억 위안이 지출됐으며 2008년 3월에는 4천억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통계에 의하면 올림픽 관련 지출 총액은 6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인민폐로 환산하면 4500억 위안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5배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류치(劉淇) 위원장은 “베이징올림픽은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특한 이념과 풍모를 나타내는 볼만한 장면이 될 것으로 우리는 재정 지출에 속박돼서는 안 된다. 이만큼의 지출을 할 재력이 있으니까 돈 문제 운운해선 안 된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중국 문제전문가들은 베이징올림픽 예산액이 13배까지 불어난 배경에 대해 올림픽 관련 간부의 부정부패 및 공산 정권이 체면 때문에 무리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번 쓰촨성 대지진 복구에 투입된 자금은 올림픽 관련 지출액에 500분의 1에 해당하는 8억6천만 위안으로 발표돼 중국 민중들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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