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급등하는 곡물가격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회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곡물 소비가 화제입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곡물 총생산량이 줄어드는데 비해 수요량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작지와 관개량 감소, 화학비료 사용 제한 및 효율성 저하로 중국 전체 곡물 생산량은 2030년에는 최소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와 1인 평균 식량 수요량이 증가하면서 중국은 장차 세계 최대 곡물수입국이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세계 곡물 가격도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 태풍 피해와 쓰촨성 지진 피해로 최근 주춤했던 국제 곡물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문가들의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곡물 가격이 최근 들어 급등세를 보이면서 금년 초반에만 9% 상승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는 작년 한 해에만 밀 가격이 112%, 콩이 75.1%, 옥수수가 47.3%로 폭등하는 등 세계 곡물 원가가 평균 40%나 상승했습니다.
2008년 4월 9일 세계은행은, 금년 2월 말까지 지난 3년간 세계 시장에서 밀 가격이 181% 상승한 것을 포함해 전체 곡물 가격이 평균 83%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곡물 가격이 상승한 반면, 중국의 벼 재배 농민들의 수입은 오히려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중공 당국의 농업보조금 정책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 농업보조금 지원 상황을 보면, 유럽연합과 일본의 경우 정부 보조금은 농민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도 44%에 달합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정부 보조금이 농민 수입의 6-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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