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완구 수출업체 중 이미 절반 이상이 폐업 것으로 드러나 중국의 경제 불황을 실감케 합니다.
14일 중국 국가세관총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체 완구 수출업체의 52.7%를 차지하는 3,631개 회사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수출 규모가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며, 원자재 가격상승, 위안화 가치 급등, 수입상의 안전기준 강화 조치로 인건비와 제조비 부담은 커진 반면 수출 이윤은 줄어들면서 경영난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영국에서 대중국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컹강(吳克剛) 씨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기름 값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도 오른 데다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고 세계적인 금융위기까지 겹쳐 중국 완구 수출업체들이 도산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가의 세율정책도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완구 수출업체들은 작년 8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완구 제조업체인 마텔(Mattel)이 중국산 장난감을 대량 리콜하면서 점차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중국 완구 수출업계의 수출액은 51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율면에서 작년 동기에 비해 21.8%나 줄어들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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