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아 전자제품, 완구와 의류 등 수출업체가 큰 타격을 입은 중국 광둥성에서 최소 270만 명이 실업할 것이라고 둥관(東莞)외상투자기업협회가 전망했습니다.
이 협회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제시장의 수요가 30% 정도 줄어들었다면서 광저우(廣州)시, 둥관(東莞)시와 선전(深圳)시의 4만5천 개 업체 중, 9천 개가 설날 전에 문을 닫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협회의 량웨이하오(梁偉浩) 회장은, 광둥성에서 기업당 고용하고 있는 노동자가 대부분 수천 명에 달하기 때문에 실제 실업 인구는 270만 명을 훨씬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텔과 디즈니사에 상품을 제공해 온 둥관 완구공장 허쥔(合俊)그룹의 경우, 지난 주 문을 닫으면서 한꺼번에 7천 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홍콩 기업총회 천진런(陳鎭仁) 회장도 광둥성에 있는 7만 개 홍콩 투자기업 중, 연말까지 4분의1이 문을 닫을 것이며 상당 규모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홍콩 투자기업에 고용됐던 노동자는 1천만 명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홍콩 경제학자 장우창(張五常)은 중국의 통계수치를 믿을 수 없다며 내년에 중국은 두 자리 숫자의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잘못된 인민폐 정책과 새로 실시된 노동합동법이 기업발전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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