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공안당국이 주가조작 등 혐의로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궈메이(國美.GOME)그룹의 황광위(黃光裕.39) 회장을 구속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3일, 중국 ‘재경(財經)’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황광위 회장이 자신의 친형이 대표를 맡고 있는 상하이 진타이(金泰)그룹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황 회장이 돈세탁과 세무 문제로 지난 10월 이미 출국 금지조치에 취해졌다면서 원자바오 총리가 황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직접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280개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는 궈메이와 거래해왔던 전자제품 업체들은 사태발전을 좀 더 지켜보고 사채 상환을 요구하거나 거래 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유명 블로거 천쩌이(陳則義)의 말을 인용해 “‘일부 사람들을 먼저 부유해지게 하라’라는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이론에 따라 먼저 부유해진 사람들 중에 정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느냐”며 중국의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사업가인 황 회장은 지난 달, 영국 회계사인 후룬(胡潤)이 선정한 중국 부호서열에서 430억 위안의 재산으로 ‘대륙 제일부호’ 자리에 오른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정민정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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