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등 10여 개 국가가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유제품을 수입 중단해 중국의 유제품 수출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은 중국해관 2일 발표를 인용해 지난 10월 중국 유제품 수출량이 1036톤에 불과해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92%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멜라민 파동 이전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월평균 유제품 수출량 1만 2000톤에 비해서도 90%이상 감소된 수치입니다.
지난 9월 이후, 각국에서는 우유가 포함된 중국산 식료품과 첨가제, 계란, 대두분, 동물과 어류 양식 사료 등에서도 멜라민과 멜라민 화합물이 발견되는 등 파문이 가라앉을 줄 모르면서 잇따라 수입중단 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달 중순, 10월 발표한 유치 대상 범위를 확대해 우유성분이 든 중국산 식품과 동물사료 전 품목에 대해 통관중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럽도 멜라민에 대한 우려로 지난 9월 말 유제품과 우유 성분이 포함된 아동용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콩을 함유한 중국산 아동용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위생부 1일 최신 발표에 따르면,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피해 아동이 중국 전역에 29만 명에 달합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산 유제품에 대해 금수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식약청은 지난 9월 28일, 통관검사와 수거검사 범위를 당초 분유 함유식품에서 유제품 함유 중국산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