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 22개 국 중, 중국과 러시아 기업이 해외와 거래시 뇌물수수 현상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엔 반부패의 날’인 9일 발표된 ‘국제투명성기구’의 각국 ‘뇌물공여 지수(BPI; Bribe Payers Index)’에서 중국은 만점 10점에서 6.5점으로 평가돼 5.9점을 받은 러시아에 이어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벨기에와 캐나다가 각각 8.8로 공동1위를 기록했고 네덜란드와 스위스가 8.7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밖에 독일, 영국, 일본이 공동 5위, 호주 8위, 미국, 프랑스와 싱가포르가 공동9위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7.6점으로 ‘제3그룹’에 해당하는 14위에 그쳤습니다.
‘뇌물공여지수’는 26개국의 기업 중역 2700여 명을 상대로 ‘거래하는 22개국 외국기업들이 해외상거래에서 얼마나 자주 뇌물수수에 개입합니까?’라는 설문에 의거해 통계한 것입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수출대국의 많은 기업들이 뇌물에 의존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현상이 여전하다”면서 특히 건축, 부동산과 석유 등 업종에서 뇌물 공여 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반부패 NGO단체 ‘국제단서’의 알렉산드라 로제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뇌물 없이는 회사를 유지시키거나 확장할 수 없다”면서 그들의 조사에 따르면 “외자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관리에게 뇌물을 준 적 있다”고 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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