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5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내 1조9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베이징 ‘신경보(新京報)’는 23일, 중국 외환관리국 차이추성(蔡秋生) 외채 담당자가 한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이 처장은 또 “9월 이래 중국의 무역 수치는 여전히 흑자를 나타냈지만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줄곧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6년 10월에는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티은행의 경제전문가 왕즈하오(汪志浩)는 “외환보유액 감소현상은 외자 철수 및 위안화 평가 절하 등 요소와 관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비공식 경로를 통한 핫머니의 대량 유출’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으며, 유로화의 가치 하락도 큰 비중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금까지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중앙은행이 화폐 다원화로 위험 부담을 분산시켜온 것을 감안하면 유로화도 상당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을 결정하는 무역흑자, 외국인 직접 투자 및 핫머니가 동시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