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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진실성, 다시 도마 올라

편집부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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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각지에서 발표된 2009년 상반기 GDP가 중국 총 GDP를 1조 4천억 위안(한화 약 259조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GDP 수치는 ‘참조사항’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7월 중반 중국 국가통계국은 2009년 상반기 중국 GDP가 13조 9천8백억 위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홍콩의 애플데일리지는 31개 성과 자치구들의 상반기 GDP 총계는 15조 3천8백억 위안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GDP의 약 10%에 달하는 1조 4천억 위안의 데이터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애플데일리는  “누가 1조 4,000억 위안의 실수를 저질렀나?” 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 중앙정부가 경제 위기 하에서 경제 성장을 보장하라는 명령 때문에 지방 정부들이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플데일리는 이어 이 문제의 주요 원인을 GDP 성장률에 대한 과도한 강조와 효과적인 감시 체계의 부재로 꼽았습니다. 즉, 중앙 정부가 이 거짓 데이터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이징 이공대학 경제학부 후싱더우(胡星斗) 교수는 지방 관리들이 소위 ‘성과’를 보이기 위해 거짓 데이터를 만들거나 은폐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싱더우) “현 시스템에서는 거짓 정보를 보고한다고 해서 어떤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GDP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지방 관리들에게 거짓 GDP 수치를 만들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유명 경제조사기관인 다쥔경제조사센터의 설립자인 중다쥔(仲大軍) 대표는 말합니다.

 

(중다쥔) “GDP만이 중국 경제가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쓸모없는 건설 투자 역시 GDP 수치를 끌어올리지만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지는 않지요.”

 

애플 데일리는 실제 데이터가 주식시장을 뒤엎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사회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중앙 정부의 두려움 또한 지방 관리들에게 거짓 데이터에 눈감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GDP 수치는 단지 경제학자들에게는 참조사항일 뿐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중국이나 국제 사회가 GDP 수치를 과도하게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다쥔) “경제학자들은 경제를 단지 수치만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중국 경제학자들은 거짓 데이터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아무도 그걸 믿을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참고할 뿐이죠.”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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