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8월 31일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이 각각 6%와 7% 폭락해 2008년 7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주식시장은 중국 주식 폭락의 영향으로 동반 폭락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2667.74로 이날 최저점에서 마감됐습니다. 전날에 비해 192.92포인트, 6.74%가 하락한 것입니다. 선전 주가지수는 10585.08포인트로 마감돼 864.99포인트, 7.55% 하락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주식 분석가들은 이 같은 폭락 원인이 곧 있을 중국 국영 광산업체인 중국야금과공집단공사(MCC)의 새 주식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또다른 국영기업들도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폭락의 또 다른 이유는 은행들이 대출을 엄격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입니다. 금융분석가들은 이전 중국 주식시장 강세가 일시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시장 유동성이 개선된 결과이기 때문에 중국 경제의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경기부양책이 종료되면 은행들은 대출을 규제할 것이고 그에 따라 주식시장의 거품이 붕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시장 폭락은 세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1일 전 유럽 주가가 하락하면서, 프랑크푸르트 닥스 주가지수는 1.1% 떨어져 5,458.04포인트로 마감됐고, 프랑스 CAC-40은 1.07% 떨어진 3653.3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도 개장부터 떨어졌고, 마감 시에는 약간 오른 정도에 그쳤습니다. S&P 지수는 0.81% 떨어져 1,020.62로 마감됐고, 다우지수는 0.50% 떨어진 9,496.28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은 0.97% 하락해 2,009.06에 마감됐습니다.
상하이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홍콩 항생지수도 1.8% 하락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점차 증가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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