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도시 가구의 80%가 금융위기 이후 소득이 전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베이징의 시장 조사기관인 ‘호라이즌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도시가구 중 총 수입이 지난해와 같은 가구가 52.6%, 줄어든 가구가 27%로, 약 80%의 가구가 수입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30%의 도시민들이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사치품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관광과 외식 관련 지출을 줄인 가구는 각각 45.8%, 43.8%로 나타났으며, 여가ㆍ보양식ㆍ패션ㆍ화장품ㆍ술담배ㆍ헬스 등 소비를 줄인 가구의 비율도 35%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라이즌 리서치’는 지난 5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하얼빈, 칭다오, 다롄, 우한, 난징, 청두와 선전 등 중국의 10개 대도시에서 24-45세 사이의 주민 3,295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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