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개장 첫날 폭등했던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창업판)’이 우려했던 대로 이틀째부터 폭락했습니다.
차스닥은 개장 이틀째인 2일에 이어 3일에도 부진을 면치 못해 28개 종목 중 26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각 종목은 평균 8.5% 밀렸습니다.
개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모든 종목이 평균 106% 이상 급등했던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5만 주식 투자자들은 차스닥 개장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증시 하락으로 이틀 동안 무려 183억 위안이 증발했고 첫날 1억위안(180억원) 부호 명단에 올랐던 121명 중 최소 11명이 이름을 지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새로 상장된 주식이 투기세력에 의해 달궈진 뒤 급격히 식어버리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장기적인 전망보다는 단기 차익 실현에 민감해 증시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진정 시기를 거쳐 차스닥 주가가 30~5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차스닥은 국유 기업에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창업하는 기업에 증시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설됐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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